다녀왔습니다

혜화 도시형 장터 마르쉐@

호킴쓰 2013. 5. 13. 11:08


대학로 예술가의 집 앞 마당에서 열리는 마르쉐@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보고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같이 가자는 친구가 있어 단숨에 오케이하고 따라갔다.


시골농부와 도시농부, 예술가들이 함께 열어가는 마켓인 마르쉐@ (http://marcheat.net)



오전엔 볕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해가 쨍하니 떠서 좋았다^_^



북적북적

베이직하우스에서 후원해준 에코 백도 받고,



즉석에서 파스타를 만드시는 요리사 분! 멋있다 ㅎㅎ



좋아하는 식재료들이 잔뜩 있었다.

이곳은 천ㅋ국ㅋ


곰취와 표고버섯인데, 표고버섯 크기 보시게..



색감 고운 소품들



쑹덩쑹덩 썰어주시던 참다래. 달았다.




갈릭 소이 마요네즈.. 이름만 들어도 침이 고이는데 저 두꺼운 패티가 지글지글 익고있다.



돼지감자 차와 허브티들. 본의 아니게 아이패드에 옆사람 얼굴이 찍혔다 ..ㅋㅋ




예쁜 양초들.



카페 보통에서 파는 양초를 여기서도 만났다. 가격도 착한 귀여운 캔들 25,000





패키지가 예쁜 신안 천일염!



맛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구매한 김치! 이름이 기억이 안나 ㅎㅎ 겨자 맛이 알싸하다.

살얼음 동동 띄운 후 김치국물과 섞은 후 국수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더 끌렸다!



이것도 다음에 가보면 꼭 먹어보자고 다짐했던 것... 비주얼이 으아






이 맘때가 마켓 열리기에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다 :-)



트위터에서 약간의 친분이 있어서 유난히 반가왔던 노말사이클코페!


직접 볶으시고 블렌드 하신 원두를 커피백으로 만들어 판매하시는 분인데,

예전 커피머신을 구매할 때도 큰 도움을 주셨다.



그래서 구매 :-) 아주 맛있게 먹고있다.



점심은 미리 먹고왔는데, 그냥 나가기 섭섭해서 먹은 파프리카 주먹밥. 2000원이라는 믿기지않는 가격...

통파프리카에 아삭한 김치가 섞인 주먹밥.. 먹기도 편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또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