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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습니다

뱃지를 만들다. 어느 날, 갑자기 뱃지가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 학기, 시각디자인과 수업에서 국제도서전을 참여할 사람을 모집했는데, 아트북과 팬시를 판다고 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덥썩 하겠다고 돈을 지불하고 천천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뭘 만들지.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한 번씩은 다 해본다는 엽서를 할 것인가, 스티커를 만들어 볼 것인가.. 처음엔 커피 몬스터 시리즈로 페이퍼 토이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지콜론 세미나를 듣고 난 후 왠지 모모트를 따라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책까지 샀건만!) 관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뱃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혼돈의 6월이 시작되었... 어떤 주제를 정하고 뱃지를 소규모만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커피 몬스터로 하려고했지요.. 더보기
2013 3 ~ 4월 요리 요리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못하는 것 같아요. 파스타는 두세번 만들었지만 다른 요린 엄두도 못낼만큼 심적으로 시간적으로 힘들었던 3,4월 이였어서 결과물이 이것 밖에 없네요. 흐흐 새로 도전해 본 콜라소스 동파육. 여러가지 향신료와 콜라 소스로 졸인 후 시금치와 구운 피망, 양파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혼자 먹었던 보양식. 닭곰탕. 가장 자신있는 요리 중 하나. 혼자 먹어서 아쉬웠던 요리. 바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호라방 표 피자. 생각해보니 나는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직원분과 만들어 먹었어요. 파인애플도 올리고, 버섯도 잔뜩 볶아 넣었더니 맛났습네다. 그리고 오늘 만들었던 차슈. 기존의 동파육 요리는 삼겹살이나 앞다리 살을 삶은 후에 소스에 졸였는데, 오늘 차슈는 6면을 .. 더보기
130120 집들이 겸 신년회 겸사겸사 주변에 사는 친구들과 07학번 신년회를 하였다. 오늘의 요리는 로스트 치킨과 요즘 밀고있는 참치샐러드, 그리고 잭다니엘 소스 통삼겹살. 사진을 예쁘게 찍어준 성원이형 완전 땡큐! 세팅상. 술은 오이를 넣은 핸드릭스 진을 마셨다. 요즘 밀고있는 참치 샐러드는 참치 1캔, 다진 양파 반 개,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1스푼, 마요네즈 두 스푼, 바질을 넣고 동그란 통에 담았다가 먹기직전 내놓는다. 처음 도전하는 잭다니엘 소스 통삼겹살. 지난 주엔 레드와인으로 졸였었는데, 이번엔 내 맘대로 잭다니엘 소스를 만들어 졸였다. 잭다니엘 위스키 3스푼, 고기 육수 반 컵, 후추, 오레가노, 바질, 월계수잎, 간장 4스푼, 꿀 2스푼, 굴소스 1스푼을 넣고 30분 가량 졸였다. 뜨거울 때 먹으면 더 맛있는데, .. 더보기
최근의 먹거리 11월 네타스키친에서 공수해온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파스타. 같이 사온 올리브도 곁들여 먹었다. 고소하고 좋다.얼마 천안 자취방 생활. 약속한 사람들에겐 약속한대로 요리를 대접했다. 1시간 끓인 어묵탕과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쯔유로 무친 어묵파무침과 샐러드. 처음 만들어본 어묵 파무침. 안주로 아주 좋은 것 같다! 적절하게 짭짤하고 향긋, 매콤.모양내기에 아주 신경쓴 어묵탕 ㅎㅎ 정석대로 하려고 애썼다.그리고 역시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푸실리. 개인적으로 바질페스토는 푸실리를 썼을 때 더 맛있는 것 같다. 영준이와 혜지랑 같이 먹은 메뉴. 이번에 만든 코스인데 일명 '치킨찌찌 스페셜!'닭가슴살로 끓인 닭곰탕, 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대파말이구이.닭가슴살 대파말이구이는 마셰코에서 나온 레시피를 참고했다. 생강즙, .. 더보기
121101 최근의 요리들 최근엔 요리를 거의 하지않았다. 한다고해도 작은 밑반찬과 뭐 주전부리 정도.. 포스팅하려고 추스리다보니 괜시리 마음 또한 씁쓸해진다. 적어진 요리의 개수만큼이나 멀어졌던 또다른 것이 훤히 보여서.. 누군가를 위해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끼며 요리할 일이 언제쯤 또 올까? 밥 대신 자주먹었던 단호박 라떼. 단호박을 삶고 우유를 넣어 갈아만드는 아주 쉬운 요리. 그래도 식사로 참 좋은 것 같다. 2번째 도전한 동파육. 확실히 처음보다 맛있었다. 소스 만들 때 녹말가루를 넣어 더 점성을 높히고 고기도 두툼하게 만들어서 씹는 맛이 좋았던 기억. 하지만 만들 당시의 기분은 안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반찬거리. 우엉조림과 두부조림. 너무 짜게 먹는 건 아닌가 싶다. 짜파게티. 냉장고 정리할 겸 만든건데 주위사람들에게 호.. 더보기
12.09.16 최근 만들었던, 잘 나온 먹거리들 멸치, 다시마, 표고가루, 가스오부시로 국물을 낸 뒤 파, 표고, 양념장 등으로 고명을 올린 잔치국수. 잔치국수 마스터가 되고싶은데, 미묘한 비린내음은 처리하기가 참 어렵다. 나한텐 괜찮지만.. 비오는 날은 역시 파전! 난 부추로 자주 전을 하는데, 부추 1500원어치 사서 안남기고 다 먹어본 기억이 없다. 부추는 참 저렴한 것 같다. 처음 삶아본 푸실리. 양 조절에 실패해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푸실리는 10~15분 정도로 파스타와 삶는 시간이 달라서 신기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생크림 소스를 만들어 까르보나라를 만들어먹었다. 전날 남았던 푸실리를 토마토소스에 비볐다. 토마토 소스 푸실리. 뷔페가면 참 만나기 쉬운 요리인데 만들어 본 건 처음이다. 이것도 처음 만들어.. 더보기
캔참치비빔국수와 동파육, 야채 스파게티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캔참치 비빔국수. 쉽고 재료도 간편하기에 자주 해먹는다. 이번엔 사진이 잘 나와서 찍어봤다.ㅎㅎ 역시... 플레이팅과 그릇이 예뻐야 사진이 잘 나온다.. 중국 요리집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동파육. 생각보다 레시피도 안어렵기에 나도 도전해봤건만 결과는 그냥저냥이었다.한번 더 도전해보고, 성공하면 술자리 안주로 주력 개발해볼 생각이다. 몸이 건강해지는 웰빙 파스타... 밥하기도 귀찮고 할 때 참 좋다. 참나물과 샐러리, 토마토 등 냉장고에 남은 야채를 때려넣고 볶았다. 조금 건강해졌으려나 ㅎㅎ 더보기
자취요리 여름을 무척 싫어했는데, 단 하나 좋은 점이 있다면 야채가 싸다는 거? 토마토, 가지, 오이, 파프리카, 양상추 등... 모든 과일이 싸서 행복하다 ㅎㅎ 최근 해먹은 요리 중 사진을 찍은 것들만 올려본다. 언제쯤 더 예쁘게, 맛깔나게 찍을 수 있으려나? 그러려면 카메라에, 접시에, ...아이고야 ㅋㅋ 오이와 토마토 파스타. 일명 여름 야채 파스타인데 양파, 오이, 토마토, 마늘을 볶다가 면수를 부어 육수를 만든 다음에 삶은 스파게티와 버무려먹었다. 야채 육수 맛이 참 좋다~. 오랜만에 떡볶이! 레시피가 기억이 안나고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다시육수에 고추장, 설탕 등 넣고 만들어 먹었다 ㅎ 처음 도전해 본 단호박 요리인 단호박 닭가슴살 스튜! 브로콜리, 파프리카, 닭가슴살, 양파 등을 볶아내고 우유와 두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