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생각하고, 부담스럽게만 생각했던 자기객관화. 꼭 이런 단계를 거쳐야만, 인간적으로 성숙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던 요즈음이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펼친 '건투를 빈다'에서 정답을 쉽게 얻었다.
그냥 내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나 자신인거다. 우연한 기회, 닥치는 순간, 작업의 마무리 단계 등, 결정해야하는 모든 순간순간의 선택들이 모여서 내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나 자신이 너무 잘 파악되고 좋다.
변명하지 말자. 꿈이라는 단어에 등을 비비고 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