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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130110

요새 자꾸 음식이 당긴다. 일이 늦게 끝나서 배고파서이기도 한데 사먹을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못먹고 사는 것도 아니다. 내가 먹고싶은 것들을 머리 속으로 가만히 생각해봤더니, 다 혼자먹기엔 좀 힘든 것들이였다. 정신없이 요기만 채우는 일은 정말 질색이다. 여유를 갖고 누군가가 해주는 맛있고 따뜻한 요리를 먹고싶다.

 사실 요리보단 사람과 사람이 만나 밥먹는 빈도를 조금 늘리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난 주말 현진이와의 술자리는 그래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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