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그렸던 포스터 작업이, 오늘에서야 끝이 났다.
제목은 브라자.
일주일 간 마음 놓고 웃어본 적이 언제였더라. 끝나도 딱히 다르진 않구나.
오늘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시간은 손님과 사장님이 없던 시간에 소설을 잠깐 읽었을 때였다.
누군가들에게 연락하고 괜히 맘 졸이고, 반응에 슬퍼하는 것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
그리고 이 노래를 들었을 때도 참 좋았다. 오늘 하루 유일하게 마음 속으로 미소지었던 시간.
나를 찾는 사람이나 보는 공간이니 이렇게 넋두리를 쏟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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