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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렸습니다/Daily Project

Daily project 1. 떡볶이 코트를 입은 떡볶이 부자의 하루




 

 시작한다고 말만 한 바구니 늘어놓았던 데일리 프로젝트. 2월 중순이 되어서야 시작하게 되었네요.

 사람의 욕심이란게 정말 끝이 없어서, 거창하게 포스터 뙇! 하고 붙이고 시작해야지! 했다가, 아 로고도 수정해야하는데.. 했다가, 자꾸만 미뤄지고 이러다가 시작도 못하겠구나 싶어서, 하나 완성하자마자 올려버렸습니다.

 

 이걸 하는 취지 자체가 부지런히 그려 꾸준히 보여주자는 것이였기에, 포스터는 마지막에 만들어도 그만이였던걸요.

 데일리 프로젝트는 30일 동안 진행할 것이고 주제 없이 제가 그리고 싶었던 것 위주로 그릴 생각입니다.

 

  첫 번째 친구는 예전부터 그리려고 꿍쳐두었던 더플 의류를 입은 떡볶이 부자입니다. 그림을 완성하고 보니 '떡볶이 코트를 입은 떡볶이 부자" 가 아니라 '더플 단추 의류를 입은 떡볶이 부자' 더라구요. 그렇다고 제목을 바꾸기엔 뭐해서 내버려뒀습니다. (당당)

 

 작년부터 트렌드로 들어온 더플코트는 올 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것 같아요. 저도 아끼는 더플코트가 있으니, 이 유행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그럼 내일 다른 그림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