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 첫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본 모든 영화를 기록해보겠다고 다짐했던 작년이 떠오르네요. 30개 정도 적다가 그만뒀던 기억이 나는데... 서울로 놀러온 동생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영화를 봤습니다.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이안 감독의 작품이어서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예매하고 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3D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꼭 3D로 다시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샌 현실적인 이야기보다 현실과 판타지에 아슬아슬하게 발을 걸친 영화가 너무 좋아요. 요새 영화는 초반부터 관객을 사로잡지않으면 흥행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차분하게 시작되는 초반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보여주는 오프닝을 보며 저는 미드나잇 인 파리 오프닝을 떠올렸어요. 초반의 호랑이와 사람이 작은 보트에서 공존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