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세화- 생각의 좌표 진보신당 대표인 홍세화 대표의 책을 읽었다. 책의 시작이 아주 인상깊었다. 우리의 머리 속을 지배하는 이 '생각'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들 말하는데, 이 머리속을 지배하는 '생각'에 대해서는 왜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데카르트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다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내 존재는 의심할 수 없기에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나에게 생각을 집어넣은 주체는 너무나도 많다. 내 부모님, 친구, 선생님, 미디어 등... 내 머리 속에 생각을 집어넣은 주체는 다름아닌 이 '사회'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안에 채우고 있는 생각, 주장, 이념들은 이 사회를 지배하는 세력이 요구하는 그것일 확률이 높다. -라는 전제 하에 책은 시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