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습니다/공연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짓말게임 평소에 좋아하던 트위터 지인인 김 수님(@directorsoo)의 연극, '거짓말 게임'을 보고왔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제대로 본 것은, 대학교 1학년 시절 교양과목 탓에 억지로 본 1편을 제외하면 이번 거짓말게임이 처음이였다. 대화는 많이 못해보았지만, 수 님의 글이 평소에 원체 좋았었기에 마음을 먹고 다녀왔다. 학생 연극은, 대학 시절 연극과 친구들 탓에 너댓번 보았었는데 그 때마다 생각했던, 영화보다 연극이 더 대단하게 생각되는 점이 몇 개 있다. 영화는 감독이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다양한 앵글과 색감, cg를 통해 좀 더 편하게(?) 전달할 수 있지만, 연극은 조그마한 무대를 여러 각도의 관객들이 바라보기에 연출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주변환경의 영향과 배우들의 컨디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