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알지도 못하면서 12.08.14 무언가를 보고, 흔적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걸 보았으면 뭘하나 새로운 걸 보면 다 흐려지기 마련인데-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마련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적었었다. 몇 편을 적다보니 졸업작품이네 다른 일에 밀려서 흐지부지 되었었지. 한참을 안쓰다가 오랜만에 손을 놀리려니 왠지 모르게 더 잘 써야할 것 같았다. 또 홍상수 감독의 영화다보니 더 잘 쓰고 싶어 힘을 빡주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렇게 힘주고 보던 와중, 주연(고현정)의 한마디. "그냥 이 순간을 즐겨요. 이 시간을 갖게해준 것에 감사하며 살자구요" 정확한 워딩이 맞는지는 기억이 희미하다만, 뭘 그렇게 힘을 주고 봤나 싶었다. 좋았던 점을 좋았다고 쓰고, 싫었던 점을 싫었다고 쓰면 될것을... 그리고 영화 제목대로 잘 쓰는게 뭔지, 좋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