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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습니다

최근의 먹거리 11월

네타스키친에서 공수해온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파스타. 같이 사온 올리브도 곁들여 먹었다. 고소하고 좋다.

얼마 천안 자취방 생활. 약속한 사람들에겐 약속한대로 요리를 대접했다. 1시간 끓인 어묵탕과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쯔유로 무친 어묵파무침과 샐러드.


처음 만들어본 어묵 파무침. 안주로 아주 좋은 것 같다! 적절하게 짭짤하고 향긋, 매콤.

모양내기에 아주 신경쓴 어묵탕 ㅎㅎ 정석대로 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역시 바질페스토에 버무린 푸실리. 개인적으로 바질페스토는 푸실리를 썼을 때 더 맛있는 것 같다.

영준이와 혜지랑 같이 먹은 메뉴. 이번에 만든 코스인데 일명 '치킨찌찌 스페셜!'

닭가슴살로 끓인 닭곰탕, 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대파말이구이.

닭가슴살 대파말이구이는 마셰코에서 나온 레시피를 참고했다. 생강즙, 마늘, 청주 등이 소스에 들어간다.

두번째 갔던 네타스키친에서 데려온 생강진액으로 만든 쇼오가야키 덮밥. 파무침을 위에 올리고 면쯔유로 밥을 비벼먹었는데, 한끼 식사로 참 좋았다.

 천안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장콸이 놀러온다고해서 하루종일 요리준비를 했다. 처음엔 4인 정도의 소소한 모임일 걸로 예상했는데... 8명이나 오게되서... 식탁도 빌리고 접시도 빌리고 난리도 아니였다

김호 식당의 공식 메뉴가 되어버린 치킨찌찌 스페셜. 오늘은 단호박 크림스튜도 함께!

요리 좋아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식재료를 자유롭게 구입하고, 니 맘껏 요리해봐라 하는 것만큼 재밌고 두근거리는 일도 없는 것 같다. 아스파라거스도 사고, 칵테일도 만들고. 재밌었다.

 윤화가 알려준 조합을 조금 바꿔서 소주 + 토닉워터 + 과일음료를 잘 섞어 칵테일을 만들었다. 일명 소닉워터!

그래서 아스파라거스도 샀다 ^0^ 처음 써보는 식재료에 두근두근.

재밌는 파티였다.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얼른 집에 내려갔다왔다. 자취방에서도 혼자 해먹다보니, 집에선 내가 요리를 잘 안하게되더라. 괜시리 부모님께 얻어먹고싶고 그랬는데,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전부 요리했다.


메뉴 고민할 시간이 없어 역시나 닭 스페셜ㅋㅋ 전날도 먹어서 조금 지겹긴했으나... 가족과 함께라서 좋았다.

집에서 요리할 땐 그릇이 예뻐서 요리할 맛이 난다. 확연히 다른 저 느낌! 역시 플레이팅의 중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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