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2
1월 1일을 마치고 일기를 쓴다.
일기는 매일 쓰기보단, 생각날 때마다 쓰기로. 그리고 제목을 꼭 붙이기로 했다. 예전에 썼던 일기를 찾느라 고생했던 적이 있기에.
오늘은 테일러 커피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오래도록 작업하고 싶었지만, 콘센트가 없어 그러지 못했다. 덕분에 준과 밥을 먹을 수 있었지만... 다음부터 오래 작업할 땐 꼭 콘센트를 확인해야지.
하루에 꼭 해야하는 것을 마치고, 일력을 뜯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해야할 일을 마치지않으면 그 하루가 안끝난 것으로 삼고.
대신 꼭 해야하는 미션들은 부담을 줄인 것들 - 이를테면 잠들기 전 크로키 3장과 일어나서 복습, 그리고 플랭크 -로.
오늘 이틀 차였는데 무척 뿌듯했다. 소비를 통한 자존감보다는 성취감에 자존감을 느끼는 내가 되고싶다.
3일이 되면 맥 드마르코도 끝날텐데, 큰 작업을 마치면 모작을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의 스타일로 살짝 변주시켜서 색감 테스트라던가 등을 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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